렌터카로 떠나자!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 완전 가이드】

렌터카로 떠나자!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 완전 가이드】

갱신일 :
필자 :  GOOD LUCK TRIP

끝없이 펼쳐진 홋카이도의 대지를 달리며 즐기는 드라이브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경험이 된다.
그래서 렌터카를 빌려 홋카이도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절경 명소가 많고 사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홋카이도는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
차가 있으면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렌터카를 이용한 홋카이도 여행을 고민 중인 분들이 찾는 정보를 빠짐없이 소개한다.
렌터카 선택 포인트부터 추천 모델 코스까지, 알고 싶은 정보를 가득 담았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길 바란다.

홋카이도는 생각보다 넓다! 드라이브 여행 플랜은 신중하게

홋카이도의 면적은 약 8.3만㎢로, 일본 국토의 약 2할을 차지한다.
대만의 약 3.6만㎢나 한국의 약 10만㎢와 비교하면 얼마나 넓은지 알기 쉬울 것이다.
그래서 지도상으로는 가깝게 느껴져도, 관광지끼리의 거리가 예상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방문할 관광지·관광 명소는 추리는 것이 홋카이도를 만끽하는 데 중요하다.
참고로 삿포로에서 각 관광지까지의 거리와 이동 시간을 아래 표에 정리했다.
이동 시간에는 휴식 시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제 이동에서는 더 시간이 걸린다.
또한 홋카이도는 1년의 절반에 가까운 기간에 강설이 있어 여름과는 다른 운전 기술이 필요하므로, 드라이브를 즐길 때는 여유 있는 스케줄을 짜자.

- 거리 이동 시간
삿포로에서 오타루 38.3km 약 1시간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 137.7km 약 2시간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270.6km 약 4시간 30분
삿포로에서 아바시리 334.1km 약 4시간 40분
삿포로에서 구시로 301.5km 약 4시간 20분

홋카이도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3가지 장점

홋카이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렌터카를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대중교통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귀중한 관광 시간을 알차게 쓰려면 렌터카가 더 적합하다.
홋카이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루트도 있고,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에 어울리는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장점 3가지를 소개하니, 고민 중이라면 참고하길 바란다.

1. 효율적으로 관광지·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대도시만큼 교통망이 촘촘하지 않아, 편의성이 낮은 곳이나 기차로 가기 어려운 스폿도 많다.
그 때문에 자투리 시간이 생기는 경우나 시간표에 맞춘 계획 등, 아무래도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렌터카로 이동하면 넓은 범위를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 관광 시간을 더 길게 확보할 수 있다.
우리 페이스대로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쓰고, 짐을 들고 다닐 부담도 없어 스트레스가 줄어 최대한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는 여행 플랜은 많다
렌터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는 여행 플랜은 많다

2. 차로 여행하기 때문에 만날 수 있는 풍경

렌터카가 있으면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관광 명소에도 갈 수 있다.
목적지까지 이동이 매끄러운 데다,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눈앞에서 마주하는 박력 넘치는 세계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포인트다.
도중에 숨은 명소를 만날지도 모른다는 설렘을 느끼며 보낼 수 있는 것도 매력 중 하나다.
게다가 사계절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루트도 많아, 달리기만 해도 추억이 잔뜩 쌓인다.
풍경과 차 안의 시간을 함께 나누며 유대도 더 깊어질 것이다.

드라이브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절경을 볼 수 있는 ‘미쿠니 고개’
드라이브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절경을 볼 수 있는 ‘미쿠니 고개’

3.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렌터카 이용의 장점 중 하나다.
가족 여행이나 기념품을 많이 사는 경우에도, 짐이 무거워 관광 명소 투어를 포기하거나 도중에 호텔로 짐을 두러 돌아갈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이동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반가운 포인트다.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부담과 제약이 사라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부담과 제약이 사라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에서 이용해야 할 렌터카 회사는?

홋카이도에는 크고 작은 다양한 렌터카 회사가 있으며, 특징·강점과 취급 차종·지역에서 차이가 보인다.
그래서 초보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추천 렌터카 회사를 아래 기준으로 선정했다.

소개하는 렌터카 회사 선정 기준

  • 신치토세 공항까지 송영 서비스가 있다
  • 영업소가 많다
  • 편도 반납이 가능하다(차를 빌린 매장과 다른 매장에서 반납할 수 있는 편도 이용 서비스)

초보자도 안심! 홋카이도 추천 렌터카 회사 3선

지금부터 소개하는 렌터카 회사는 모두 업계 대형 업체로, 풍부한 노하우를 살린 충실한 서비스가 있어 처음이라도 이용하기 쉬울 것이다.
렌터카를 어디서 빌릴지 고민 중이라면 꼭 참고하길 바란다.

1. 타임즈 카 렌털

일본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타임즈 카 렌털’은 다양한 도시와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그중 상당수가 공항이나 신칸센 역 주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여행 이용에도 편리해 도착 후 바로 렌터카로 이동할 수 있다.
다른 회사와 비교하면 저렴한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대응 지역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국
결제 방법
원칙적으로 신용카드
기본 요금
6시간까지: 5,313엔~
12시간까지: 6,451엔~
24시간까지: 7,590엔~
추가 1시간당: 924엔~
※ 경차의 경우

2. 오릭스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는 일본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렌터카 회사 중 하나다.
업계 2위의 렌터카 보유 대수를 자랑하며, 승용차부터 고급차까지 폭넓은 차종을 갖춰 다양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AL이나 ANA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점도 일본을 찾는 관광객에게 반가운 포인트다.

대응 지역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국
결제 방법
원칙적으로 신용카드
기본 요금
6시간까지: 6,160엔~
12시간까지: 6,160엔~
24시간까지: 8,250엔~
추가 1시간당: 1,320엔~
※ 경차의 경우

3. 토요타 렌터카

‘토요타 렌터카’는 전국 약 1,100곳에 거점을 둔 업계 최대 규모의 렌터카 서비스다.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으로 정평이 있으며, 안전 성능과 연비도 좋은 일본차의 정석인 토요타 차량을 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렌터카에서는 경차 취급이 없으니, 계획 중이라면 주의하길 바란다.

대응 지역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일본 전국
결제 방법
원칙적으로 신용카드
기본 요금
6시간까지: 6,160엔~
12시간까지: 6,600엔~
24시간까지: 8,580엔~
추가 1시간당: 1,320엔~
※ 승용차의 경우

※ 위 내용은 모두 2026년 2월 기준 정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렌터카를 고르는 3가지 포인트

홋카이도에서 기상 조건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드라이브할 수 있는 기간은 6월~9월의 4개월뿐이다.
눈길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 외 기간에는 렌터카 이용을 자제하자.
눈길 운전은 사전에 적절한 대책과 최소한의 지식을 익혀두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을 맞을 리스크가 커진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 선택도 안전하고 즐겁게 드라이브하기 위해 중요하다.
눈길 운전 가능성이 있는 시기에 여행한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3가지 포인트를 참고해 렌터카를 선택하길 바란다.

1. 가능한 한 4WD 차량을 선택한다

눈길 운전에 익숙한 분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4WD(사륜구동) 차종을 선택하길 바란다.
네 바퀴 각각에 엔진 동력이 전달되는 구조라 빙판 노면·적설 도로에서도 미끄러지기 어려워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 추천 이유다.
4WD는 험로·악조건에도 강해, 갑작스러운 날씨 악화나 포장되지 않은 도로·산길을 달릴 때의 불안도 줄어들 것이다.
또 다른 차종과 비교하면 안정성이 높아, 홋카이도의 광대한 지역을 장거리로 드라이브하기에도 적합하다.

눈길을 달릴 예정이라면 4WD 차량을 고르자
눈길을 달릴 예정이라면 4WD 차량을 고르자

2. ABS 장착 렌터카를 지정한다

ABS(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란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타이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해, 운전자가 스스로 핸들 조작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보통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타이어가 잠겨 미끄러짐 상태에 빠지고, 접지력 저하로 핸들 조작이 잘 되지 않게 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ABS는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해, 빙판 노면이나 사람·물체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상황 등에서 도움이 된다.
또 안전성 향상·리스크 완화 등 다양한 면에서 운전자에게 안심감을 준다.
미끄러운 길·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기 쉬운 홋카이도에서는 ABS 장착 렌터카를 추천하고 싶다.
사전에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도 잊지 말자. ※ 아래 3가지는 반드시 기억할 것

  •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계속 밟는다(진동이나 이상음은 정상 작동의 일부)
  • 펌핑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여러 번 나눠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 제동 거리는 짧아지지 않는다(적정 속도와 차간 거리를 유지한다)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안전운전을 습관화하자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안전운전을 습관화하자

3. 눈길 드라이브에 필수인 3가지 장비를 갖춘다

강설·결빙 시기의 홋카이도를 드라이브한다면 ‘스노타이어·스노 와이퍼·스노 브러시’ 3가지 장비가 필수다.
생명과 관련된 중대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므로, 장비 구성은 렌터카 회사에 반드시 확인하자.
만약 비탑재라면 옵션을 추가하거나 해당 렌터카 회사 이용은 그만두는 편이 좋다.
아래 표에 각 장비가 하는 역할을 간단히 정리했다.

스노타이어
눈길이나 빙판길 주행용으로 만들어진 타이어로, 일반 타입과는 고무의 성질이 다르다.
미끄러지기 어렵고 접지력을 발휘하는 겨울 필수 타이어.
※ 눈길을 일반 타이어로 주행해 단속되면 법령 위반이 된다
스노 와이퍼
겨울용 와이퍼.
저온에서도 딱딱해지기 어려운 특수 고무나 수지로 덮여 있어 눈과 얼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스노 브러시
차에 쌓인 눈을 효율적으로 털어낼 수 있는 아이템.
유리나 바디에 흠집을 내지 않는 재질로 사용감이 좋다.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12가지 포인트

렌터카를 빌리면 드디어 설레는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이다.
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풍경 같은 매력적인 면에 시선이 가기 쉽지만, 설국이기에 존재하는 위험도 숨어 있다.
사전에 올바른 지식과 적절한 대응을 확실히 파악하지 않으면, 어렵게 준비한 여행이 망가질 수도 있다.
여기서는 최소한 알아두었으면 하는 12가지 포인트를 소개한다.
모두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니, 전원이 공유한 뒤 출발하자.

1. 주행거리는 하루 150km까지

홋카이도 드라이브 루트를 정한다면, 하루 150km 이내로 맞추길 바란다.
운전 시간은 일반도로 기준 약 3~4시간이며, 식사와 관광까지 고려하면 이 정도가 한계다.
운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익숙하지 않은 길을 연속으로 달리다 보면 보이지 않는 피로가 쌓이므로 무리는 금물이다.
적당히 휴식을 끼워 넣고, 동승자도 적절히 지원해 전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자.
이것저것 욕심을 내면 관광이 아니라 이동이 목적이 되므로, 약간의 우회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는 여행 플랜을 세우길 바란다.
또 가능하다면 운전자는 2명 이상, 장기 체류라면 운전하지 않는 날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피로를 느끼기 전에 일찍 휴식을 끼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를 느끼기 전에 일찍 휴식을 끼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

2. 해 지기 전에 숙소에 도착한다

홋카이도의 밤길은 어둡고, 시가지에서 떨어진 교외는 가로등이 더 줄어들며 특히 산간부는 사방이 캄캄하다.
어두운 도로에서는 시야 불량으로 표지판이 보이기 어렵고 사람이나 동물 발견도 늦어져 사고 리스크가 높아진다.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지만, 야간 운전은 졸음·피로가 쌓이기 쉽고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위험이 따른다.
가능한 한 밤에는 운전하지 말고, 숙소 도착은 해 지기 전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겨울의 홋카이도는 16시 전후에 해가 빨리 지니, 기억해 두고 주의하길 바란다.

야간에 익숙하지 않은 길을 달리면 위험도가 높아지니 무리 없는 여행 플랜을
야간에 익숙하지 않은 길을 달리면 위험도가 높아지니 무리 없는 여행 플랜을

3. 휴게소와 편의점을 활용한다

이동 시간·거리가 길어지는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에서는 음료나 음식, 화장실이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럴 때는 각지 국도변에 100곳 이상 있는 ‘휴게소’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
휴게소는 지역의 매력과 정보를 발신하는 스테이션 시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포함해 시설이 24시간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운전자의 안전운전 지원·휴식처 역할도 맡는다.
음식점과 화장실, 특산품 판매소에 더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Wi-Fi를 이용할 수 있는 휴게소도 있어 여행자에게 든든한 아군이다.
들렀다면 관광 안내와 최신 도로 정보 입수도 함께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교적 무엇이든 갖춘 편의점도 도움이 된다.
또 도심과 달리 편의점 수가 적으므로, 가능한 타이밍에 화장실 이용과 식료·음료 구매를 끝내 두는 것을 추천한다.

휴식뿐 아니라 휴게소라면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휴식뿐 아니라 휴게소라면 쇼핑도 즐길 수 있다

4. 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들인다

시가지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 주변에는 주유소가 많지만, 도심에서 멀어지면 급격히 줄어든다.
도시와 달리 주유소 영업시간이 짧은 경우나, 주말·공휴일은 휴무인 매장도 적지 않다.
주유소 자체가 드문 지역도 있어 이동 중 주유하고 싶어도 금방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연료 부족이나 그 불안을 피하기 위해서도 시가지를 벗어날 때는 연료를 가득 채우고, 이른 타이밍에 주유하는 것을 습관화하길 바란다.
만약 연료가 떨어졌다면 차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비상등을 켜자.
그 후 렌터카 회사에 연락해 이후 대응을 확인하길 바란다.

도시 지역에 있는 동안 주유소에서 주유해 두자
도시 지역에 있는 동안 주유소에서 주유해 두자

5. 넓고 긴 길이라도 속도를 너무 내지 않는다

차선이 넓고 직선 구간이 많은 홋카이도의 도로에서는 시야가 탁 트여 상쾌한 기분으로 운전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 감각대로 운전하면 어느새 제한속도를 넘기고 있었다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속도 감이 잡히지 않으면 위반 단속 가능성뿐 아니라 큰 위험이 따른다.
실제로 홋카이도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고, 교통량이 적은 도로에서의 노외 추락이나 정면충돌 등도 빈발한다.
자신과 동승자의 생명을 지키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도 과속에 주의하길 바란다.

넓고 긴 직선 도로를 달리면 속도감이 무뎌지니 주의하자
넓고 긴 직선 도로를 달리면 속도감이 무뎌지니 주의하자

6.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좌우 안전 확인을 철저히

홋카이도에서는 신호가 없는 교외 교차로에서의 측면 충돌 사고가 많다.
주변에 속도를 내는 차가 있어도 무리해서 따라가려 하지 말고 제한속도를 지키려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도로 표지판과 좌우 안전을 확인한 뒤 진행하는 것을 철저히 하자.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도 안전 확인을 소홀히 하지 말자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도 안전 확인을 소홀히 하지 말자

7. 눈길은 천천히 달리고 차간 거리를 둔다

노면 결빙(블랙 아이스)이나 적설 우려가 있는 10월부터 5월은 눈길을 운전할 가능성이 높다.
눈길 도로는 평소와 달리 브레이크를 밟고 멈출 때까지의 거리가 길어진다.
게다가 눈보라나 다른 차가 일으킨 눈으로 앞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는 상황도 생각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달리는 것뿐 아니라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려는 의식도 잊지 말자.
홋카이도 눈길 드라이브의 주요 포인트를 아래에 정리했으니, 특히 초보자는 함께 체크하길 바란다.

  • 운전 전 노면 상태 확인(교통 규제와 날씨를 숙지)
  • 급브레이크/급핸들/급가속은 절대 NG(특히 급브레이크는 바퀴가 잠겨 제어 불능이 되므로 주의)
  • 액셀을 천천히 밟아 부드럽게 출발한다
  • 미끄러질 때는 액셀·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침착하게 핸들을 곧게 유지한다
  • 오르막·횡단보도·터널 출입구는 특히 미끄러우므로 주의
눈길을 달린다면 평소보다 더 긴 차간 거리를 유지하자
눈길을 달린다면 평소보다 더 긴 차간 거리를 유지하자

8. 적설이 있다면 차량이 지나간 자국을 따라 달린다

눈길을 운전할 때는 차량이 지나간 자국(바퀴자국)을 따라 달리길 바란다.
적설 정리가 끝나지 않은 깊은 눈으로 들어가면 타이어가 파묻혀 빠져나오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새 눈이 쌓인 곳은 핸들이 휘청거리며 차가 미끄러지기 쉬우니 주의하자.
다만 노면 상태와 선행 차량 상황을 파악해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만으로는 완전하다고 할 수 없으니, 속도를 낮추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두는 것도 잊지 말자.

깊은 눈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깊은 눈에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9. 와이퍼가 젖어 있으면 올려 둔다

야외에서 장시간 주차할 때 눈이 오거나 와이퍼가 젖어 있다면, 반드시 와이퍼를 올려 두길 바란다.
홋카이도의 겨울은 매우 추워 영하 10℃ 이하가 되는 지역도 있을 정도다.
이런 상황에서 와이퍼를 내려두면 적설로 고장 날 리스크나, 앞유리에 와이퍼(고무)가 붙어 얼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렌터카 파손으로 인한 보상금 지불을 피하기 위해서도 하차 시 루틴으로 삼아도 좋을 것이다.(녹이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또 앞유리가 얼었을 경우 차량의 성에 제거 기능(디프로스터)을 사용해 해빙하길 바란다.

주차 후 와이퍼 올리는 것을 잊지 말자
주차 후 와이퍼 올리는 것을 잊지 말자

10. 악천후에는 무리해서 외출하지 않는다

폭설·강풍 등 악천후(예상되는 경우 포함)에는 외출·운전을 포기하고 계획을 변경하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지역에 따라서는 스마트폰 전파가 닿지 않아, 만약 조난당하면 오랜 시간 추위에 떨며 버텨야 한다.
구조 도착까지 몇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최악의 경우 생명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홋카이도의 날씨는 변덕스러우므로 기상 정보 체크도 중요하다.
어렵게 떠난 여행에서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부디 무리만은 하지 말자.

눈보라 때는 시야가 크게 나빠지니 무리해서 운전하지 말자
눈보라 때는 시야가 크게 나빠지니 무리해서 운전하지 말자

11. 야생동물의 돌발 출현에 주의

자연이 풍부한 홋카이도에는 사슴·곰·여우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동물 돌발 출현 주의’ 표지판을 볼 기회가 많다.
홋카이도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는 주의하자.
주행 중 야생동물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며, 접촉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홋카이도에서는 에조사슴과 관련된 사고가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에조사슴 활동이 피크인 가을부터 초겨울, 특히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에 운전할 때는 주의하길 바란다.
야간 주행 중 헤드라이트에 비춰 눈이 반짝이는 동물이 있다면 에조사슴일 가능성이 높다.
에조사슴은 차량 라이트나 주행 소리에 반응해 멈춰 서는 경우가 있으므로, 산간부에서는 가능한 한 속도를 낮춰 주행하자.
잘못 부딪히면 자신과 동승자·동물·렌터카 모두 큰 피해를 입어 여행이고 뭐고 할 수 없게 되므로, 표지판 주변에서는 특히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
또 새끼곰을 만났다면 어미곰이 가까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차 밖으로 나가지 말고 신속히 그 자리를 떠나자.

동물 주의 표지판을 보면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
동물 주의 표지판을 보면 특히 주의하길 바란다

12. 음주운전은 절대 NG

홋카이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술을 마신 뒤 운전은 절대 NG다.
물론 전날 마신 술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의 운전이나, 시음 정도의 소량 술을 마신 상태에서의 운전도 절대 하지 말길 바란다.
음주운전은 엄격한 처벌이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가능성도 있다.

음주운전은 홋카이도에 한정되지 않고 절대 NG
음주운전은 홋카이도에 한정되지 않고 절대 NG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둘러보는 2박 3일 드라이브 여행 모델 코스

이제부터는 홋카이도를 렌터카로 둘러보는 2박 3일 모델 코스를 소개한다.
시레토코·구시로 지역의 매력을 담은 플랜으로, 자연·절경·미식을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테니, 여행 계획을 고민 중이라면 내용을 참고하자.
다만 6월~9월의 4개월을 상정한 모델 코스이며, 겨울철에는 통행 금지인 곳 등이 있어 모델 코스대로 여행할 수 없는 장소도 있다.
겨울 드라이브 여행을 검토 중이라면 통행 금지 등 교통 정보도 꼼꼼히 조사해 두자.

1일차: 세계자연유산의 매력을 만끽

모델 코스 1일차는 메만베쓰 공항에서 시작해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의 매력을 드라이브·산책·크루즈 등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하는 플랜이다.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내용이 응축되어 있어, 시간은 금세 지나갈 것이다.

9:30 메만베쓰 공항에서 출발

1일차 출발은 메만베쓰 공항에서.
근처 렌터카 회사에서 차를 빌려 출발하자.

여행의 시작은 메만베쓰 공항에서
여행의 시작은 메만베쓰 공항에서

10:30 드라이브 여행에서만 가능한 체험 ‘하늘로 이어지는 길’

세계자연유산 시레토코 반도의 끝에 있는 샤리초에서 시작해 약 28.1km에 걸쳐 이어지는 직선 도로.
지평선 너머로 펼쳐지는 시야는 이름 그대로 마치 하늘로 향하는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한번 달려보고 싶다고 인기가 높은 드라이브 코스이며, 주변의 산들과 대자연이 더하는 색채가 홋카이도만의 체험을 선사한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눈앞으로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절경 명소로 유명하다.
단풍의 가을·설경의 겨울 등 계절마다의 아름다움도 매력적이다.

바이커와 자전거 투어링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절경 루트
바이커와 자전거 투어링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절경 루트

11:00 ‘오신코신 폭포’에서 대자연의 박력을 만끽

‘하늘로 이어지는 길’을 그대로 동쪽으로 향해 바닷가의 국도 334호를 잠시 달리면 ‘오신코신 폭포’에 도착한다.
시레토코 8경 중 하나이며,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된 박력 넘치는 폭포다. 낙차 약 30m의 웅장함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도중에 물줄기가 두 갈래로 나뉘어 ‘소비노타키’라는 별칭도 있다.
폭포를 둘러싸듯 무성하게 자란 나무가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물보라 같은 소리가 운치를 더한다.
절경 스폿은 오호츠크해와 시레토코 연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폭포 위 전망대다.
무료 주차장에 붙어 있는 ‘오신코신관’에서 기념품을 사는 것도 추천한다.

시레토코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시레토코 최대의 폭포
시레토코 8경 중 하나로 꼽히며, 시레토코 최대의 폭포

11:30 ‘시레토코 고코’의 고가 목도 산책

오신코신 폭포에서 국도 334호를 그대로 동쪽으로 가 국도 93호로 들어가 잠시 달리면 ‘시레토코 고코’에 도착한다.
시레토코 고코는 시레토코 국립공원 내에 있는 5개 호수의 총칭으로, 세계자연유산에도 등록되어 있다.
일대는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으며, 에조사슴과 불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것 외에도 손대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는 홋카이도 굴지의 경승지다.
산책로는 ‘고가 목도’와 ‘지상 산책로’ 2종류로, 둘 다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초보자라면 연중 무료로 안전하게 ‘시레토코 고코’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왕복 약 1.6km의 고가 목도가 좋을 것이다.

고가 목도를 산책하며 시레토코 연산을 만끽
고가 목도를 산책하며 시레토코 연산을 만끽

13:00 ‘해산물 요리 반야’에서 점심

시레토코 고코에서 왔던 길을 20분 정도 되돌아가, 늦은 점심을 우토로 지구에 있는 ‘해산물 요리 반야’에서 먹자.
전직 어부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주인이 직접 맛있다고 인정한 식재료만 사용한 해산물을 제공한다.
품질에 집중한 성게와 연어알 같은 해산물을 듬뿍 사용한 요리 외에도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대표 메뉴인 해산물 덮밥은 일품이니 주문하자.
어딘가 그리움을 느끼게 하는 가게 분위기로 정평이 있으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고급 해산물 덮밥을 점심으로 즐겨보자(※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고급 해산물 덮밥을 점심으로 즐겨보자(※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14:20 ‘시레토코 연안 크루즈’로 절경과 기경을 즐긴다

‘시레토코 연안 크루즈’에서는 시레토코 반도의 장대한 자연을 바다 위에서 만끽할 수 있다.
접수·승선장은 해산물 요리 반야에서 바로 가까이에 있다.
파도 침식이 만든 동굴·기암과 절벽에 걸린 폭포 등,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최대 매력이다.
회사별로 서비스 내용은 다르지만, 여기서는 ‘시레토코 관광선 오로라’의 ‘카무이왓카 폭포 항로’를 추천하고 싶다.
흔들림이 적은 대형선을 타고 약 1시간 30분의 호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야생 돌고래·물범도 만날 수 있다.
시레토코 관광선 오로라의 운항 기간은 4월 하순~10월 하순이므로 방문 시기에 주의하길 바란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만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만날 수 있다

17:10 ‘기타코부시 시레토코 호텔&리조트’의 공간과 서비스에 힐링

1일차 숙박지는 오호츠크해에 면한 최적의 로케이션에 있는 ‘기타코부시 시레토코 호텔&리조트’.
식사·서비스·객실 등 어느 부분을 봐도 높은 수준이며 이용객 평가도 뛰어난 전통 있는 호텔이다.
일본식 환대를 피부로 느끼기에도 제격이며 최고의 호스피탈리티가 기다린다.
수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온천·노천탕도 추천 포인트.
부드러운 온천수 성질이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고 충분히 릴랙스할 수 있을 것이다.

럭셔리한 공간과 시레토코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 호텔
럭셔리한 공간과 시레토코의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 호텔

2일차: 시레토코·구시로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

계속해서 ‘시레토코’의 매력을 충분히 즐긴 뒤, 구시로로 이동해 풍경과 문화를 접하는 것이 모델 코스 2일차 플랜이다.
도중에 운전 시간이 길어지므로, 적절히 휴식을 취하거나 운전자를 교대하며 이동하길 바란다.

7:10 ‘시레토코 고개’에서 절경 드라이브를 만끽

샤리초와 라우스초에 걸친 ‘시레토코 횡단도로’에 있는 아름다운 고개.
굽이진 길을 천천히 달리면 산들과 원시림의 멋진 풍경은 물론, 라우스다케와 네무로 해협, 날씨가 좋으면 쿠나시리섬도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눈 영향으로 11월 상순~4월 하순은 통행 금지)
타이밍이 맞으면 야생 에조사슴이나 북여우를 만날 기회도 있다.
해발 738m의 전망대도 빼놓을 수 없는 스폿.
다만 11월부터 4월 하순까지는 통행 금지이므로, 방문 시기에 주의하길 바란다.

시레토코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발 738m의 고개
시레토코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발 738m의 고개

8:20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로 자연과 동물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고개를 넘은 뒤 그대로 라우스초로 달리면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에 도착한다.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는 시레토코 반도의 웅대한 자연과 야생동물 탐사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액티비티다.
풍경과 함께 고래·돌고래·범고래·흰꼬리수리 등 생기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 수족관과는 또 다른 귀중한 장면을 볼 수 있다.
4월 하순~10월 중순에는 고래·돌고래·버드워칭, 1월 하순~3월 중순에는 유빙과 버드워칭을 즐길 수 있다.

야생 동물과 만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야생 동물과 만나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15:10 ‘마슈 호수’에서 신비로운 풍경을 만난다

홋카이도 동부에 있는 ‘아칸마슈 국립공원’ 구역 내 칼데라 호수.
‘시레토코 네이처 크루즈’에서 ‘마슈 호수’까지는 긴 드라이브가 되지만, 바닷가의 국도 335호를 남하하므로 왼쪽에는 바다, 오른쪽에는 산들이 펼쳐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도중에 운전자를 교대하는 등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궁리하길 바란다.
둘레 약 20km, 면적 약 19.6㎢의 큰 호수 주변이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다.
가파른 절벽에 둘러싸여 있어 호수로 내려갈 수는 없지만, 주변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호수 수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맑고 푸른 세계에 힐링되는 신비의 호수
맑고 푸른 세계에 힐링되는 신비의 호수

16:40 ‘아칸호 아이누 코탄’에서 홋카이도의 역사에 닿다

아칸마슈 국립공원을 달리는 국도 241호와 240호를 달려 ‘아칸호 아이누 코탄’으로.
아이누 민족의 문화·역사를 발신하는 홋카이도 유수의 마을(코탄).
현재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커뮤니티로, 이어져 온 전통을 지키면서도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아이누 신앙 ‘모든 것에 영혼이 깃든다’라는 의식 아래, ‘6(교류하기·만들기·해방하기·자연과 함께 살기 등)’ 정신을 구현한다.
부지 내에는 아이누 관련 민예품이 늘어선 갤러리와 역사를 전하는 실내 극장 외에도, 아이누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점 등 볼거리가 끝이 없다.

아이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설과 매장이 모인 마을(코탄)
아이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시설과 매장이 모인 마을(코탄)

18:00 ‘아칸 쓰루가 별장 히나노자’에서 호사로운 시간을

홋카이도의 자연과 아이누 문화에 둘러싸인 ‘아칸 쓰루가 별장 히나노자’를 2일차 숙박지로 선택했다.
이용은 중학생 이상, 전 객실 스위트룸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마음의 고향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최대 매력은 전 객실에 갖춰진 노천탕에서 바라보는 아칸호 절경.
서로 다른 디자인의 5가지 타입이 있어 각각의 정취를 즐길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객실을 골라보길 바란다.
서비스와 식사도 흠잡을 데 없어, 여행에 어울리는 숙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칸호의 사계절 절경을 바라보며 호사로운 시간을 보내자(※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아칸호의 사계절 절경을 바라보며 호사로운 시간을 보내자(※ 사진은 이미지입니다)

3일차: 구시로의 명소를 둘러본다

마지막 날은 2일차에 가지 못했던 구시로 명소를 둘러보는 플랜이다.
주목 포인트는 자연관·지식을 높일 수 있는 천연기념물 감상이다.
새로운 발견과 감동적인 세계를 꼭 체감하길 바란다.
그리고 렌터카를 반납할 때까지 안전운전을 마음에 새기며 최고의 여행을 마무리하자.

8:50 ‘아칸호 관광 유람선’으로 홋카이도만의 절경을 만난다

유람선을 타고 아칸호를 한 바퀴 도는 약 85분 크루즈.
홋카이도의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특별 천연기념물 마리모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이다.
마리모 자체는 국내외에서 관측되지만 생육 지역은 극히 일부이며, 구형 마리모 군생지는 전 세계에서 아칸호뿐이다.
일반인은 진짜(자연) 마리모를 볼 수 없지만 ‘마리모 전시 관찰 센터’에서는 귀중한 생태계를 차분히 관찰할 수 있다.
큰 수조 속에서 조용히 떠 있는 다양한 크기의 마리모는 사랑스럽다.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구형 마리모를 관찰해 보자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구형 마리모를 관찰해 보자

12:00 ‘구시로 와쇼 시장’에서 해산물 덮밥을 맛본다

도토·구시로의 부엌이라 하면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르는 시장.
1954년 설립으로 구시로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며, 홋카이도 3대 시장 중 하나로도 불린다.
아칸호에서 국도 240호, 274호, 666호를 남하하면 도착한다.
해산물을 중심으로 잡화와 과일가게 등 약 40개 이상의 점포가 이 시장에 집결.
와쇼 시장의 명물은 ‘캇테동’. 직접 취향에 맞는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골라 밥 위에 올린다. 오리지널 해산물 덮밥을 맛볼 수 있는 것은 신선한 해산물이 풍부한 시장만의 매력이다.

그 자리에서 고르고 올리는 오리지널 해산물 덮밥을 즐길 수 있는 시장
그 자리에서 고르고 올리는 오리지널 해산물 덮밥을 즐길 수 있는 시장

13:40 ‘구시로 습원’에서 웅대한 자연 경관을 바라본다

구시로 와쇼 시장에서 차로 약 40분 달리면 구시로 습원에 도착한다.
일본 최대의 습원을 지니며, 주변 구릉지를 포함해 면적은 28,788ha에 이른다.
구시로 습원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람사르협약에 일본 최초로 등록되었고, 국가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손대지 않은 자연이 많은 지역이다.
‘호소오카 전망대’ ‘구시로시 습원 전망대’ 등 여러 전망대를 갖춘 스폿도 있으니, 이를 활용해 아름다운 습원 풍경을 차분히 만끽하자.

광대한 북쪽 대지에 펼쳐진, 손대지 않은 자연을 제대로 만끽
광대한 북쪽 대지에 펼쳐진, 손대지 않은 자연을 제대로 만끽

처음 가는 홋카이도라면 정석 모델 코스도 추천

처음 홋카이도를 방문한다면 인기 스폿을 도는 정석 플랜으로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이 글에서는 엄선한 정석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 수 있는 2박 3일 모델 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 미식과 연간 이벤트 등 여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가득하니 함께 체크하자.
또 삿포로·오타루는 렌터카 없이도 관광할 수 있어, 드라이브 여행과 기차 여행을 모두 고민 중인 분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삿포로·오타루 중심의 정석 모델 코스도 검토해 보자
삿포로·오타루 중심의 정석 모델 코스도 검토해 보자

홋카이도 추천 드라이브 루트 3선

홋카이도에는 아직도 매력적인 도시가 많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더 알찬 드라이브 여행을 목표로 한다면, 절경과 드라이브 스폿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다.
이제 추천 드라이브 루트 3가지를 소개하니 이것도 참고하길 바란다.
특히 정석 모델 코스와의 궁합이 좋아, 직접 오리지널 플랜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1. 오로론 라인

오타루시와 왓카나이시를 잇는 총 380km 도로로, 주로 동해를 따라 국도 232호선과 도도 106호선을 경유하는 루트다.
아름다운 바다와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웨이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길에는 연인의 성지로 알려진 ‘아이로드 앗사부’, 일본의 석양 100선에 선정된 ‘고가네 곶’, 리시리산을 바라볼 수 있는 ‘노샷푸 곶’ 등 매력적인 스폿이 가득하다.
드라이브와 관광을 만끽할 수 있는 자동차 여행에 딱 맞는 코스다.

드라이브 도중 들를 수 있는 고가네 곶 석양 절경
드라이브 도중 들를 수 있는 고가네 곶 석양 절경

2. 제트코스터의 길

홋카이도 후라노의 거의 민가가 없는 무번지 땅에, 약 4㎞에 걸쳐 완만한 길에서 한 번에 급강하하고 다시 급상승하는 제트코스터 같은 길이 있다.
도카치다케 연봉을 멀리 바라볼 수 있고, 주변에는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홋카이도에 와서 가장 좋았던 곳이 여기였다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인기 관광 명소가 되어 있다.

아름다운 풍경도 매력!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제트코스터 같은 길
아름다운 풍경도 매력! 약 4㎞에 걸쳐 이어지는 제트코스터 같은 길

3. 시즈나이 니주켄 도로 벚꽃길

홋카이도 히다카군 신히다카초 시즈나이 타와라~시즈나이 미소노를 잇는 직선 도로.
이름 그대로 도로 폭이 약 36m(니주켄)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일본의 길 100선’·‘벚꽃 명소 100선’·‘홋카이도 유산’에 선정되어 있다.
매년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절정을 맞이하며, 약 7km에 걸쳐 2,000그루 이상의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광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일대가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달리면 드라이브의 묘미를 마음껏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봄에는 주변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드라이브 루트
봄에는 주변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드는 드라이브 루트

운전에 불안이 있다면 관광 택시 추천

일본이나 눈길의 홋카이도를 운전하는 것이 불안하지만 드라이브는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관광 택시’를 추천한다.
관광 택시는 정액제 택시로,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용자의 희망에 맞춘 이동이 가능하다. 짐·시간 걱정 없이 가벼운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홋카이도는 광대한 땅에 관광 스폿이 흩어져 있어,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방일 관광객에게는 이용 메리트가 크다.
운전기사는 지역 지식이 풍부해 목적지까지의 최단 거리나 바람직한 하차 위치, 상황에 맞춘 대응 등 쾌적하고 자유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숨은 명소·인기 가게 등 인터넷에서는 얻기 어려운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도 반가운 포인트다.
인원이 많다면 1인당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경제적 장점도 놓칠 수 없다.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관광 택시도 검토해 보자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관광 택시도 검토해 보자

홋카이도 드라이브 여행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Q

홋카이도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눈이 내리나요?

A

지역과 해에 따라 다르지만, 10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Q

홋카이도를 차로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기간은?

A

최단으로는 약 10일이면 돌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관광 시간까지 포함하면 2~3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삿포로 시내 등 도심을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할 포인트는?

A

삿포로 중심부는 특히 일방통행이 많으므로 좌회전·우회전 시 표지판을 잘 확인해 주세요. 또한 주차 금지 구역이 많으니 차를 세울 때는 코인 파킹을 이용합시다.

정리

렌터카를 빌려 홋카이도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눈길을 운전할 때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소개해 왔다.
눈이 내리는 시기의 홋카이도 드라이브는 위험도 따르지만,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홋카이도만의 매력은 자연·절경·미식·명소 등 끝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이 만끽할 수 있는 것도 렌터카를 빌리는 장점 중 하나다.
고민 중이라면 추천 모델 코스도 참고해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