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돗토리 투어’를 통해 성지 & 온천 순례! 가슴 설레는 레트로 감성 거리 2박 3일 모델 코스

간사이에서부터 돗토리, 구라요시, 요나고를 포함하는 산인 지역을 커버하는 패스로, 신칸센, 각종 특급 열차와 더불어, 지역 내 일부 버스도 마음껏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7일간 유효하며 간사이에서 출발하는 관광 여행에 적합합니다. 넓은 범위를 효율적으로 돌아다니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합니다!

돗토리~마쓰에, 이즈모 지역에 특화된 패스로, 연속하여 3일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JR선의 특급열차 와 더불어, 루프 기린사자 버스, 구룻토 마쓰에 레이크 라인 버스 등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간단하게 각지를 돌고 싶으신 분이나 제한된 일정으로 여행을 즐기시고 싶으신 분에게는 이 패스를 추천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방문할 곳인 ‘돗토리 가로 가닛코칸’까지는 돗토리역에서 버스로 약 30분이 걸립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관광하기 편한 루프 기린사자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닛코칸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목적지가 바로 눈 앞에 있습니다.
평일 혹은 연휴에는 히노마루 자동차 ‘가로선’의 노선버스를 이용하여 ‘가닛코칸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3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합니다.
‘돗토리 가로 가닛코칸’은 투어 보너스 스폿 중 하나입니다. 투어 참가자는 ‘돗토리번 무제한 승차권’을 사용하여 버스를 통해 방문하시고, 여기서 우선 스탬프 랠리의 첫 번째 스탬프를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게를 중심으로 일본해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을 전시하는 작은 수족관인 이곳은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인기 장소입니다. 관내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원형 수조를 한가로이 헤엄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게입니다. 먹이 주기 체험 및 불가사리와 해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칭 풀도 있어서 바다의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놀며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수족관 견학을 마치고 나면 근처에 있는 ‘가로이치’로 갑니다. 갓 잡은 어패류가 즐비해 있으며, 활기가 흘러넘치는 분위기에 두근거림도 고조될 겁니다.
점심은 시장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해결할 겁니다. 해물덮밥, 생선구이 정식 등 항구 도시의 미식을 마음껏 즐기세요! 식사를 마치고 나면 지역 특산품을 취급하는 가게에 들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건어물, 가공품, 조미료 등 여행 선물을 고르며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나서 약 15분 정도 택시를 타고 ‘돗토리 사구 모래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투어 참가자가 방문할 투어 스폿 3곳 중 하나로, ’돗토리 하나카이로’ 혹은 이곳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관내에서 수수께끼를 풀면 오리지널 핀배지를 받을 수 있는 즐거움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 예술가들의 손을 거친 모래 조각을 전시한 실내형 미술관으로, ‘모래로 세계여행’을 테마로 하여 매년 다른 작품을 소개합니다. 같은 작품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이 무척 정교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고 싶어질 겁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섬세한 모래 예술을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2025년은 ‘모래로 세계여행, 일본’이 테마입니다.

다음은 미술관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사구의 입구로 향합니다.
동서 16km, 남북 2.4km로 펼쳐져 있는 ‘돗토리 사구’는 일본에서 최대 넓이를 자랑하는,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절경 스폿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24시간 언제든지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사구의 능선에서는 360도 파노라마가 한눈에!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경치에 압도될 겁니다. 모래의 감촉을 발바닥으로 느끼며 대자연의 거대한 규모에 빠져 봅시다.

웅장한 사구의 풍경을 마음껏 즐긴 후, 히노마루 자동차 또는 니혼코쓰의 노선버스인 ‘돗토리 사구선’을 이용해 돗토리역으로 향합니다(토요일, 일효일, 공휴일은 루프 기린사자 버스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돗토리역에서는 특급 ‘SUPER HAKUTO’ 혹은 특급 ’SUPER OKI, SUPER MATSUKAZE’을 타고 약 35분에 걸쳐 구라요시역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다시 니혼코쓰의 노선버스로 갈아타고, 이날 숙박지인 ‘하와이 온천’으로 향합니다. 하와이 온천에서는 만화 ‘명탐정 코난’의 무대의 모델이 되었다고 알려진 여관 ‘보코로’도 있으니, 이야기 속 세계에 빠지고 싶으신 분은 해당 여관을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온천 지역을 만끽하시려면 하와이 온천, 도고 온천 관광안내소에 들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관광 안내는 물론 자전거 렌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투어 참가자는 여기서 스탬프 랠리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도고호의 서안에서 솟아나는 하와이 온천은 피부에 좋은 온천으로 사랑받는 온천수 성분이 매력입니다. 사시사철 경관도 아름답고, 특히 겨울에는 호수 바닥에서 솟아 나오는 온천으로 인해 김이 수면에서 피어오르는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절경과 함께 여행의 피로를 느긋하게 풀어보세요.

2025년 3월에 개관한 돗토리 현립 미술관은 ‘미래를 만드는 박물관’이 콘셉트입니다. 현 내외의 작품을 소개하는 상설 전시와 더불어 기획전, 특별전 등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의식한 개방적인 건물에는 옥상의 전망 테라스 외에 카페, 박물관 가게도 병설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아침에 예술과 함께 지내는 한때는 하루를 시작하기에 딱 좋을 겁니다.

예술 감상을 마치고 나면 미술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에이스팩 나싯코칸’으로 향합니다. 돗토리 특산품인 배를 테마로 한 일본에서 유일한 배 전문 박물관입니다. 투어 참가자가 방문할 투어 스폿 3곳 중 하나로 관내에서 수수께끼를 풀면 오리지널 핀배지를 받을 수 있는 즐거움도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내에서는 지름 20m에 달하는 20세기 거대 배나무 전시를 비롯하여 배의 역사, 품종, 재배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전시가 가득합니다. 후르츠 팔러, 가게도 병설되어 있으니, 배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배의 매력을 체험하고 나면 15분 정도 걸어서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으로 향합니다. 오래된 거리가 남아 있는, 일본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흰 벽과 나마코 벽, 붉은 기와가 두드러지는 거리에는 상가를 활용한 카페, 가게가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거리를 걸으며 정취 있는 카페, 레스토랑에서 점심이나 쇼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카가와라 1호관’에도 들르셔서 지역 공예품이나 특산품을 체크하시고 여행 선물도 골라보세요.
이곳은 보너스 스폿이므로 스탬프 랠리도 잊지 마세요!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소군을 뒤로 하고, ‘아카가와라 시라카베도소’ 버스 정류장에서 니혼코쓰 버스를 타고 약 20분에 걸쳐 구라요시역으로 향합니다. 구라요시역에서는 JR산인 본선을 타고 10분 정도 지나면 ‘코난역’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라역에 도착합니다.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 아오야마 고쇼 씨의 출신지인 호쿠에이초의 현관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역에서는 승강장의 시계, 역명판, 역전우체국까지 모두 코난에 맞춰져 있습니다. 역 앞에는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의 컬러 오브제와 인기 캐릭터 오브제가 늘어서 있어, 팬이 아니더라도 무심코 미소 짓게 됩니다!
명탐정 코난의 세계관에 빠질 수 있는 이 역에서 마침내 성지 순례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역 앞의 장식물을 즐기며 ‘코난 거리’를 유유자적 20분 정도 걸을 겁니다. 길가에는 코난 만화 표지를 모티브로 한 돌로 된 장식물과 맨홀 등 코난과 관련된 장식물이 곳곳에 있어, 단지 걷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세계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가로이 ‘성지의 길’을 즐기며 향하는 곳이 바로 이번 여행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마침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투어 참가자가 방문할 투어 스폿 3곳 중 하나, 그중에서도 특별한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오야마 고쇼 향토관’에서는 ‘명탐정 코난’의 원화, 귀중한 자료와 더불어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 씨의 생애, 작품 제작 비화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 굿즈가 늘어서 있는 박물관 가게도 놓치시면 안 됩니다.
관내를 만끽하고 나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코난의 집 베이카 상점가’로 향합니다.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서 가게에서 여행 선물 고르기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산책을 마무리하기에 딱 맞는 장소입니다.

‘명탐정 코난’의 성지를 만끽하고 난 후, 유라역에서 2일 차 숙박지인 ‘가이케 온천’으로 향합니다. JR 산인 본선으로 약 1시간 10분에 걸쳐 요나고역으로 간 뒤, 여기서 다시 히노마루 자동차 버스 가이케선으로 갈아타 20분 정도 지나면 도착합니다.
1900년에 어부가 발견했다고 전해지는 ‘가이케 온천’은 산인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피부에 좋은 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나트륨, 염화칼슘으로 구성된 온천은 몸의 심지까지 데워 주어 몸이 쉬이 식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숙박시설 대부분은 해안가에 있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고요함과 온천에 힐링 받으며 하루의 피로를 느긋하게 리셋해 줍시다.

가이케 온천에 인접해 펼쳐진 ‘가이케 해안’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아름다우며, 여름에는 레저 스폿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바닷바람을 느끼며 한가로이 산책하면서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체험해 보세요!

해안 가까이 위치한 ‘요나고시 관광 센터’에 들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관내에는 관광 팸플릿 외에 산인 지방의 문화와 축제에 관한 전시도 있으니, 여행 중 배움을 얻거나 다음 여행지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투어 스탬프 랠리도 빠짐없이 획득해 줍시다!

가이케 온천을 나선 뒤, 히노마루 자동차 버스 가이케선에 탑승하여 약 20분을 이동하고 나면 ‘시청 앞’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거기서 다시 2분 정도 걸으면 목적지인 ‘요나고 시립 산인 역사관’에 도착합니다.
쇼와 5년(1930)에 지어진 구요나고 시청사를 활용한 ‘요나고 시립 산인 역사관’은 중후한 외관과 아치형 현관이 인상적인 레트로 건축물입니다. 관내에서는 요나고를 중심으로 한 산인 지방의 역사, 민속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역의 생활상과 문화의 변천을 차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투어 보너스 스폿이기도 하므로 스탬프 랠리도 여기서 하나 추가합시다! 아름다운 건물과 함께 산인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요나고 시립 산인 역사관에서 요나고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도중에 ‘역 앞 거리’로 불리는 활기찬 거리가 있으며, 거리 곳곳에 음식점도 있습니다. 음식의 장르도 풍부하여 이 지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백반집, 카페, 라면 가게 등 관심이 가는 가게를 찾아서 훌쩍 들러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역 주변에서 가볍게 한숨 돌리며 점심시간을 보냅시다.

점심을 즐기고 나서 이번 여행 최종 목적지인 ‘돗토리 하나카이로’로 향합니다. 요나고역에서 셔틀버스가 마중 나와 있으니 해당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25분입니다만, 평일에는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운행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신 운행 상황은 사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투어 참가자가 방문할 투어 스폿 3곳 중 하나로, 돗토리 사구 모래 미술관을 고르시지 않았다면 바로 이곳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꽃에 둘러싸인 채로 수수께끼를 풀며 오리지널 핀배지를 손에 넣는 것 역시 여행의 멋진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계절에 맞는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돗토리 하나카이로’는 서일본에서 가장 큰 플라워파크입니다. 거대한 유리 온실인 플라워 돔, 둘레가 1km인 지붕이 달린 전망 회랑을 비롯하여, 원내에는 화단, 나무가 곳곳에 있어 아무 데나 걸어 다녀도 그림이 되는 경치와 만나실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표정을 바꾸는 풍경에 힐링 받으면서 마음 편해지는 한때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원내를 찬찬히 산책하고 나면 다시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요나고역으로 향합니다. 역 관광안내소에서 수수께끼의 정답을 전달해 주시면 돗토리의 전통 와시인 ‘인슈 와시’로 만들어진 인증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수수께끼 풀이 투어도 끝!
특급 YAKUMO를 이용하여 약 2시간 10분 걸쳐 오카야마역으로 향하고, 거기서 다시 신칸센 NOZOMI호로 갈아타 약 45분을 달려서 신오사카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