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쓰만을 따라 무지개 호처럼 이어지는 소나무 숲으로, 국가 특별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17세기 초 가라쓰번 초대 번주 데라사와 히로타카가 방풍·방조림으로 식재한 것이 시작이며, 전체 길이 약 4.5km, 폭 약 500m에 걸쳐 약 100만 그루의 곰솔이 군생한다. 지금은 미호노 마쓰바라, 게히노 마쓰바라와 함께 일본 3대 소나무 숲 중 하나로 꼽힌다.
소나무 숲 안을 산림욕 기분으로 산책했다면,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뷰 포인트 ‘가가미야마 전망대’로 향해 보자.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초록빛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대파노라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나라 시대의 가인이 이곳에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고 하는 것도 납득이 갈 만큼 아름답다.
또한 니지노 마쓰바라는 여러 신비한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나고야성으로 향하던 도중, 니지노 마쓰바라에서 매미가 너무 울어 ‘시끄럽다’며 꾸짖은 뒤로 매미 울음소리가 끊겼다고 한다. 히데요시가 소나무 숲을 지날 때 키 큰 소나무가 방해돼 내다볼 수 없자 ‘낮아져라’ 하고 노려보았더니, 언제까지나 키가 자라지 않는 ‘니라미마쓰’가 생겼다는 등 7가지 불가사의가 남아 있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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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솔이 군생하는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산림욕 기분으로 리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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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은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어 바다 쪽으로 걸어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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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야마 전망대에 올라 니지노 마쓰바라를 대파노라마로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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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노 마쓰바라에 남아 있는 7가지 불가사의를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