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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카이도 자유여행 일정 중 하루는 오타루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오타루에 왔다면 역시 가장 대표적인 오타루 운하 크루즈를 빼놓을 수 없죠. 그날은 눈이 내려 운하 전체가 하얀 눈으로 단장되어 있었고, 배를 타고 운하를 따라 천천히 나아가니 양쪽 강변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설경이 어우러져 특히 운치 있고 아름다웠어요.

    배에서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설을 통해 과거 홋카이도의 중요한 항구였던 오타루의 발전 역사도 알 수 있어요. 해설은 주로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대만 관광객에게도 친절하게 중국어 음성 안내 기기를 제공해 줘서 오타루 운하의 이야기와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크루즈 내내 여유로운 속도로 설경 속 오타루를 천천히 감상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배를 타고 풍경을 보는 것이라기보다 역사를 오가는 항구 마을의 짧은 여행 같았어요. 오타루를 여행한다면 운하 크루즈를 일정에 넣어 색다른 각도에서 향수를 자아내는 이 도시를 감상해 보길 추천해요. 특히 눈이 내릴 때는 또 다른 낭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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