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모토나리의 손자이기도 한 초대 이와쿠니 영주 기카와 히로이에가 게이초 13년(1608)에 세운 산성이다. 아래로 흐르는 니시키강을 외해자로 삼고, 해발 약 200m의 시로야마에 자리한다. 3층 4계의 모모야마풍 남만 양식으로, 아래층보다 윗부분을 더 크게 만든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축성 후 불과 7년 만에 도쿠가와 막부의 일국일성령에 따라 철거되었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쇼와 37년(1962)에 재건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시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동쪽으로 약 50m 위치를 옮겼지만, 옛 천수각 터의 석벽은 당시의 축석 기술 그대로 복원되어 둘러볼 수 있다.
천수각 내부에는 긴타이교 모형과 사진, 무구와 갑옷 등 당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전시 코너와 전망대가 있어, 깃코 공원, 조카마치, 긴타이교 등 시내 전역부터 세토 내해의 섬들까지 내려다보는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이와쿠니성에 갈 때는 로프웨이를 타고 주변 산들과 멀리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산 정상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헤이세이 18년(2006)에는 일본 100명성으로도 선정되었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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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산성 특유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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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긴타이교와 이와쿠니성을 함께 사진에 담아보자. 동향이므로 오전을 노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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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점검 등으로 로프웨이가 운휴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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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쿠니성 입구에서 고조인(300엔) 판매 중. 여행 기념으로 하나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