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시의 가을을 대표하는 ‘기후시 산업·농업제~기후 노부나가 마쓰리~’는 장인 사이토 도산이 세운 기후성을 근거지로 천하통일의 길을 걸었던 전국 무장 오다 노부나가의 공적을 기리는 축제다. 매년 11월 첫 번째 토·일요일, 이틀 동안 시내 중심가인 기후역 주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는 노부나가의 보리사인 시내 소후쿠지에서 열리는 ‘노부나가공 추도식’으로 막을 연다. 노부나가와 기후성에 얽힌 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지는 시대극 ‘기후성 전국 에마키’, 전국 무장이나 서민으로 분장해 기후 시가지를 산책할 수 있는 ‘시내 타임슬립 이벤트’ 등이 열리며,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 열리는 ‘노부나가공 기마 무사 행렬’이다. 노부나가와 도산, 도산의 딸이자 노부나가의 정실인 노히메, 노부나가의 여동생 오이치노카타 같은 전국 무장과 공주들, 그리고 화승총을 든 조총대가 시내 중심가를 행진하며 화려한 시대 그림 같은 장면을 펼쳐 보인다.
매년 4월 첫 번째 토·일요일에는 사이토 도산을 기리는 ‘기후 마쓰리 협찬 도산 마쓰리’도 열린다. 시내 중심부에서 미코시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며, 이 역시 50회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 깊은 축제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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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발전에 기여한 오다 노부나가를 기리며 기후시 중심부에서 열리는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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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2일 동안은 기후역 주변부터 야나가세 상점가 일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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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인 ‘노부나가공 기마 무사 행렬’에서는 노부나가와 사이토 도산 같은 무장과 공주들, 조총대가 시가지를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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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시 농업 마쓰리’를 JR 기후역 앞에서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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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사이토 도산을 기리는 ‘도산 마쓰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