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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오늘의 주인공은 수족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주인공은 날씨였습니다! 5월의 요코하마는 천연 에어컨을 켜 놓은 것처럼 쾌적해서 하루 종일 걸어도 땀이 나지 않았고, 바닷바람이 불어오니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요코하마·핫케지마 시 파라다이스는 멍하니 쉬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바다를 보고, 수족관을 둘러보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까지 타다 보면 하루로는 완전히 부족합니다.
    사진을 계속 찍다 보니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다 닳을 정도였고,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엽서 같았습니다. 여행이란 게 매일 빡빡한 일정만 소화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천천히 산책하고, 바닷바람을 맞고,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만으로도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됩니다. 5월에 요코하마, 진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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