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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 상점가에 왔다면 쇼핑하고 맛있는 것만 먹지 말고, 바로 옆의 '오스칸논'도 들러 볼 만해요!

    오랜 역사를 지닌 이 사찰은 재건 후에도 고찰 특유의 짙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오스 상점가와 주변 주민들을 지켜 주는 중요한 신앙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사찰 내에는 귀중한 경전을 보존하는 도서관도 있어 문화적 깊이가 느껴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곳의 손글씨 고슈인이에요. 글씨가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사찰에는 또 하나의 아주 특별한 주인공이 있어요--바로 근처의 들비둘기 세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 무리가 사찰 주변을 점령하고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위풍당당합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너무 급하게 와서 비둘기 떼가 함께 날아오르는 장관을 찍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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