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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모가와는 단연 교토를 대표하는 풍경 중 하나다. 시조대교를 따라 걷다 보면 볼 수 있는데, 낮에는 강변을 산책하거나 강가에 앉아 바람을 쐬며 교토의 여유로운 일상을 느끼기 좋다. 여름에는 더욱 특별하다. 강변 식당들이 ‘노료유카’를 설치해 손님들이 강 위에서 식사하며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이 전통은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며, 처음에는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시작되었지만 이후 점차 교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로 자리 잡았다. 밤이 되면 다리와 강변의 불빛이 수면에 비쳐 또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여름의 가모가와 풍경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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