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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의 명소 아라시야마를 방문할 때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대표적인 체험은 사가노 관광 토롯코 열차를 타는 것이다. 이번에는 가메오카역에서 아라시야마역까지 탔는데, 약 30분 동안 맑고 거센 물살이 흐르는 호즈강을 바짝 끼고 달렸다.

    복고풍 목조 객차에 앉아 있으면 약간 서늘한 산들바람이 정면에서 불어온다. 창밖으로는 웅장한 계곡 풍경과 기암괴석뿐 아니라, 나뭇가지마다 아름답게 핀 벚꽃이 수놓여 있어 어우러진 풍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가는 내내 승객이 많고 객차 안에는 즐거운 탄성이 끊이지 않았지만, 협곡 사이를 누비며 대자연이 빚어낸 절경을 마음껏 감상하는 그 시야는 여전히 직접 한 번 경험해 볼 만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관광객이 조금 적은 비수기에 찾아와 이 산림 풍경을 좀 더 조용히 즐길 수 있으면 더욱 완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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