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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루 운하’ 변을 거닐면 은은한 바다 향을 머금은 산들바람이 불어와 마음이 순식간에 편안해져요! 강변에는 붉은 벽돌과 돌로 지어진 오래된 창고들이 줄지어 있고, 벽면에는 푸른 덩굴이 가득합니다. 잔잔한 수면에는 옛 건물과 가로등이 비쳐 마치 이곳에서만 시간이 반 박자 느리게 흐르는 듯해요. 돌길을 따라 천천히 구경하며 걷다 보면 가끔 맑은 풍경 소리가 들리고, 걷다 지치면 옆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현지 디저트도 맛볼 수 있어요. 오후에 방문하는 걸 강력히 추천해요. 낮의 감성적인 분위기부터 해 질 녘까지 산책하며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운하 전체가 짙고 낭만적인 옛 정취로 물듭니다. 홋카이도 오타루 여행에서 절대 잊지 못할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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