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지미시에서 나고야로 돌아온 뒤 곧바로 역과 연결된 JR 센트럴 타워즈로 향했다. 두 개의 거대한 타워로 이루어진 이 랜드마크는 정말 구경할 곳이 많다. 유행하는 의류부터 생활 잡화, 맛집까지 없는 게 없어서 하루 종일 있어도 전혀 문제없다.
이날 저녁은 미도리 스시에서 먹기로 이미 마음먹었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번호표를 뽑았다. 기다리는 동안 여유롭게 안에 있는 도토리 공화국을 둘러보고, 좋아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옷도 구경했다. 마지막으로 B1에 가서 요리할 때 유용한 가야노야 다시 팩과 여러 가지 기념품을 샀다. 이곳은 상품도 다양하고 면세도 받을 수 있어서 한 번에 쇼핑하기 정말 편리하다.
구경하다가 다리가 살짝 뻐근해질 때쯤 마침 차례가 왔다. 요즘은 대기 시스템이 편리해서 휴대전화로 호출 진행 상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자리에 앉은 뒤 망설임 없이 가장 좋아하는 데마키와 니기리즈시를 주문했다. 테이블 가득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이 차려졌는데도 가격은 대만보다 훨씬 부담이 적어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지금은 대만에서도 미도리 스시를 먹을 수 있지만, 선택지나 가격을 생각하면 역시 일본 현지에서 실컷 먹어야 제대로 즐긴 기분이 든다. 쇼핑하고 물건을 사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