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타야키는 사가현 아리타초와 그 주변에서 생산되는 자기이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자기가 만들어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백자·염부·색회 등 다양한 기법과 표현이 특징이다. 식기와 미술 공예품을 중심으로 약 400년에 걸쳐 제조되고 있다.
아리타야키의 기원은 16세기 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 출병 당시, 파병한 나베시마가 조선인 도공 김가에 산베에를 데리고 귀국한 데서 시작되었다. 김가에 산베에는 이즈미야마에서 도석을 발견했다. 이후 자기 제조가 시작되었다. 제품은 이마리항에서 출하되었기 때문에 ‘이마리야키’라고도 불렸다. 1640년대에는 사카이다 가키에몬이 윗그림 장식에 성공했다. 다채로운 장식 표현이 확립되었다. 17세기 후반에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되어 ‘IMARI’로 인기를 끌었다.
주원료는 이즈미야마의 도석이다. 제조는 성형, 시유, 그림 장식, 소성의 각 공정으로 나뉘며 분업으로 이루어진다. 양식은 크게 3종류이다. 유백색 바탕에 여백을 남기고 색회를 더하는 ‘가키에몬 양식’. 헌상·증답품으로서 번의 엄격한 관리 아래 구워진 ‘나베시마 양식’. 그리고 짙은 청화에 붉은색과 금을 화려하게 더한 ‘긴란데 양식’으로 크게 나뉜다. 색회와 긴란데로 대표되는 장식은 매우 다채롭다. 메이지 시대에는 서양의 화학 기술이 도입되어 품질과 생산 효율이 향상되었다. 현대의 아리타야키는 식기와 미술 공예품 생산이 중심이다. 한편 높은 기능성을 지녀 타일과 애자 등의 공업용 제품에도 응용되고 있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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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 아리타초 주변에서 생산되는 일본 최고(最古)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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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염부·색회 등 다채로운 기법과 장식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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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말에 도공 김가에 산베에가 이즈미야마에서 도석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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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에몬·나베시마·긴란데의 3대 양식이 이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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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기 이후에는 서양 기술 도입으로 품질이 향상되어 공업 제품에도 응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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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에몬 양식’의 작은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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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시마 양식’의 액자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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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있는 ‘긴란데 양식’의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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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 ‘아리타’의 거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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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초에 있는 아리타야키의 신을 모시는 ‘도잔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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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아리타야키로 장식된 ‘나베시마한요바시’가 있다
기본정보
- 정식 명칭
- 有田焼
- 재료
- 도석
- 종류
- 가키에몬 양식, 나베시마 양식, 긴란데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