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자와성 공원
덴쇼 11년(1583년), 마에다 도시이에가 가나자와성에 입성한 뒤 본격적으로 성을 쌓기 시작했다. 도시이에는 유명한 기독교 다이묘(제후) 다카야마 우콘을 초청해 그의 지도로 축성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오테몬을 니시초구치에서 오사카구치로 옮긴 것도 대략 이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 성 안에는 중신들의 저택이 있어 성곽 자체는 넓지 않았다. 게이초 7년(1602년) 낙뢰로 천수각이 소실된 뒤에는 천수각을 다시 짓지 않았고, 이후 혼마루에는 3층 망루를, 니노마루에는 어전을 지었다.
간에이 8년(1631년) 화재 후 니노마루를 확장하고 다쓰미 용수를 끌어들이면서 성의 구조가 바뀌었고, 무가 저택도 성 밖으로 이전했다. 이후 내해자를 파고, 해자를 파낸 흙으로 각 구루와(구역)를 조성했다.
호레키 9년(1759년)의 화재로 성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이후 재건할 때는 실용성을 중시해 니노마루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혼마루의 망루는 재건하지 않았다. 세공소(소형 공방)도 이 시기에 신마루에서 도가타로 이전했다. 현존하는 이시카와몬은 이후 덴메이 8년(1788년)에 재건된 것이다.
헤이세이 13년(2001년)에 복원된 히시야구라, 고짓켄 나가야, 하시즈메몬 쓰즈키야구라는 분카 5년(1808년) 니노마루 화재 후 재건되었다가 메이지 14년(1881년) 화재로 소실된 건축물로, 안세이 시대의 경관을 재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