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 가기 전부터 이곳이 현지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집이라고 들어서 일찌감치 가고 싶은 곳 목록에 넣어뒀어요. 이번에는 대표 메뉴인 클래식 버거와 루트비어를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이곳의 루트비어는 맛이 아주 독특했어요. 대만에서 마시던 것과는 맛이 완전히 달랐고 특유의 허브 향이 났어요. 게다가 매장에서 마시면 무료로 리필할 수 있어서 더운 오키나와에서 정말 실컷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진한 미국식 레트로 분위기로 가득해서, 자리에 앉는 순간 갑자기 미국 로드 무비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작 주인공인 버거 자체의 맛은 비교적 무난해서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전반적인 식사 분위기와 독특한 감성이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오키나와를 여행한다면 A&W에서 한 끼 먹으며 현지 특유의 미국식 패스트푸드 문화를 제대로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