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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 테디베어 뮤지엄에서 가장 특별했던 곳은 2층에 있는 지브리 공식 허가를 받은 ‘토토로’ 테마 전시 구역이었습니다. 영화 속 명장면들이 많이 재현되어 있었어요. 저는 원래 토토로 버스를 보러 왔는데, 지브리 미술관에도 토토로 버스가 있지만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어른도 안에 들어가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정말 최고였습니다!
    출구 근처에는 ‘테디베어 신사’가 한 줄로 쭉 꾸며져 있었는데, 도리이부터 배전, 무녀 테디베어까지 아주 완성도 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외국의 테디베어 문화를 일본 신사 요소와 절묘하게 섞어 놓아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1층은 주로 테디베어의 역사를 소개하고, 세계 각지에서 모은 테디베어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테디베어 열차’였습니다. 객차 안 분위기가 약간 ‘타이타닉’의 연회 장면 같았는데, 배가 아니라 기차로 옮겨 놓은 느낌이었어요. 정해진 시간이 되면 곰들이 함께 춤도 춥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마침 히나마쓰리 시즌이라, 테디베어 버전의 히나단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뮤지엄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실내 전시부터 야외 장식까지 정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입장료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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