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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말로만 듣고 직접 가보지는 못했던 꿈의 나라 하우스텐보스. 이번 한여름 여행에서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해가 지자 공원 전체가 순식간에 눈부신 새 옷으로 갈아입은 듯 셀 수 없이 많은 조명이 동시에 켜졌고, 그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은 동화 속 세계를 방불케 했습니다.

    이번에는 운 좋게도 정말 멋진 드론과 불꽃 조명 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천수만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예측할 수 없이 변화하는 형상을 그려 내고, 화려한 불꽃과 웅장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물가에 앉아 조용히 바라보던 그 순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처럼 극강의 시각적 향연과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는 디즈니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느낌에도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밤의 빛의 왕국은 일반적인 테마파크에 대한 상상을 완전히 뒤집었을 뿐 아니라, 이번 규슈 여행에서 가장 눈부시고 평생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남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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