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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다이에 왔다면 가장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우설을 절대 놓칠 수 없다. 출발 전 꼼꼼히 알아본 뒤 첫 목적지로 위치가 편리한 탄야 젠지로 센다이역 앞 본점을 골랐다. 숙소와 아주 가까워서 대기표를 뽑은 후 사방으로 이어진 공중 보행로를 통해 주변 백화점도 둘러볼 수 있었다. 쇼핑과 맛집 방문을 완벽하게 연계할 수 있어 무척 편리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숯불 향이 단번에 식욕을 돋웠고, 반개방형 주방에서는 조리사들이 활기차게 다양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대표 메뉴인 클래식 두툼 우설구이를 주문해 쫀득하고 찰진 일본 흰쌀밥과 함께 먹었다. 소금으로만 간단히 간했는데도 숯불의 구수한 불향과 육즙의 감칠맛이 완벽하게 살아 있었고, 탱글하면서도 육즙 가득한 식감은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었다. 지금까지도 그날 센다이에서 먹은 우설 저녁 식사는 내 마음속 우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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