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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쿠라역에서 출발해 고마치도리를 따라 쭉 걸으면 구경하기 좋은 가게들이 이어진다. 특색 있는 기념품과 구경하고 싶어지는 아기자기한 가게, 각종 간식과 디저트, 게다가 정말 귀여운 마메시바 카페까지 있다!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자꾸 멈춰서 구경하게 된다.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구경하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관심 가는 간식이 보이면 사서 맛보면 되고, 굳이 동선을 짤 필요 없이 마음 가는 대로 걸어 다니는 편이 오히려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거리에는 관광객이 많아 가끔 조금 붐비지만,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여행 온 기분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마치도리는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는 게 가장 좋다. 관광지를 급하게 돌아다니지 말고 마음에 드는 것이 보이면 멈춰서 구경해 보자. 기념품 몇 가지를 사고 간식도 먹은 뒤 천천히 역으로 돌아가는 이런 여유로운 일정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고, 가마쿠라 여행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던 추억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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