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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코네에 여행 와서야 이곳의 교통수단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하코네 등산전차를 타고 고라까지 간 뒤 등산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다시 로프웨이로 갈아타 오와쿠다니로 향했는데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모험 같았어요. 로프웨이가 천천히 올라갈수록 창밖 풍경이 점점 탁 트이고 산들이 겹겹이 이어졌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멀리 후지산도 볼 수 있어요. 가는 도중 객실 안내 방송에서 맞은편 산에 선명하게 보이는 ‘大’ 자를 특별히 소개해 줬는데, 알고 보니 하코네 다이몬지야키라는 전통 행사로 매년 오봉 기간에 열리며 산비탈에 불을 피워 장관을 이루는 큰 글자를 만든다고 해요. 로프웨이를 타면서 현지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오와쿠다니로 향하는 여정에 뜻밖의 즐거움이 더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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