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에 폐성된 나가하마성 터를 1909년 공원으로 정비했습니다. 공원 이름은 나가하마성의 성주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별칭 ‘호타이코’에서 유래했습니다. 1983년에는 공원 안에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의 성곽을 재현한 나가하마성을 복원해 역사박물관으로 공개했으며, 히데요시 동상과 비와호 호숫가의 ‘타이코 우물’ 비석 등도 있습니다.
공원은 풍요로운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까지는 홍매화와 백매화 약 150그루가,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는 철쭉이, 5월 초순에는 등나무 시렁에 등꽃이 피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공원에 심어진 왕벚나무 약 600그루가 나가하마성 천수각을 감싸듯 일제히 꽃을 피웁니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일본 벚꽃 명소 100선’에 선정될 정도입니다. 나가하마성 역사박물관 전망대에서도 벚꽃을 내려다볼 수 있으며, 그 풍경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벚꽃이 피는 기간에는 며칠간 야간 조명 행사도 열려 시가현의 인기 벚꽃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테니스 코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어린이공원 등이 마련되어 있어, 넓은 공원에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