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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 도착해 처음 든 느낌은 이곳이 내가 상상했던 오키나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거리 곳곳에는 알록달록한 건물과 개성 있는 간판, 다양한 작은 가게들이 있다. 특히 해 질 무렵이면 석양이 서서히 하늘을 주황빛으로 물들이고, 아메리칸 빌리지의 다채로운 거리 풍경과 어우러져 전체적인 분위기가 무척 로맨틱하다.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좋다.

    미국풍 레스토랑과 햄버거 가게도 있고, 오키나와 한정 간식과 기념품도 있다. 분명 일본에 있는데도 갑자기 미국의 작은 마을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든다. 이곳은 과거 미군 기지와 관련된 부지였으며, 오랫동안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아 지금처럼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거리로 서서히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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