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호만이 아니야! 시가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엄선 여행지 17선
현 면적의 6분의 1을 일본 최대 호수 ‘비와호’가 차지하는 시가현. 시가 여행 하면 비와호와 주변 관광지가 유명하지만, 시가의 매력은 비와호만이 아니다. 세계유산 히에이산 엔랴쿠지 같은 유서 깊은 신사·절, 오미규 같은 미식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도 많다. 이 글에서는 비와호와 주변 여행지뿐 아니라, 그 밖의 관광지·맛집·숙소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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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3대 수레 축제 중 하나. 어린이 가부키는 꼭 봐야 한다!
약 450년의 역사를 지닌 ‘나가하마 히키야마 축제’는 일본 3대 수레 축제 중 하나로, 국가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다. 매년 4월 9일부터 17일까지 나가하마 시내에서 열리며, 젊은이들의 맨몸 참배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로 방문객을 즐겁게 한다.
‘나가하마 히키야마 축제’에서 꼭 주목하고 싶은 것은 ‘히키야마’라 불리는 수레다. 현재 축제에 사용되는 히키야마는 에도 시대(1603−1868) 중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전통 공예의 정수가 집약돼 있다. 화려한 히키야마가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은 압권이다.
축제 최대 볼거리는 ‘어린이 가부키’다. 지역의 5세부터 12세 정도의 남자아이들이 연기하는 가부키로, 13일 밤, 14일 오전과 15~16일에 히키야마 무대 위에서 열연이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15일에 나가하마 하치만구 경내에서 선보이는 ‘봉납 교겐’은 필수 관람 포인트! 경내로 끌어들인 4기의 히키야마 무대 위에서 약 40분간 가부키를 선보인다. 어른 못지않은 연기는 관객을 매료시킨다.
‘나가하마시 히키야마 박물관’에서는 실제 ‘히키야마’와 ‘나가하마 히키야마 축제’의 역사, 자료 등을 전시 공개한다. 제례 기간이 아니어도 축제에 대해 알 수 있으니 확인해 두자. 2016년에는 일본 국내 32개의 ‘야마·호코·야타이 행사’와 함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나가하마 히키야마 축제’의 기원으로 전해지는 ‘다치와타리’

시가현 문화재로도 지정된 히키야마 가운데 하나인 ‘고토부키야마’

히키야마 무대 위에서 열연이 펼쳐지는 ‘어린이 가부키’

나가하마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지초 교겐’

15일에 나가하마 하치만구 경내에서 열리는 ‘봉납 교겐’

히키야마가 오타비쇼에서 각 야마구미 마을의 야마구라로 돌아가는 ‘모도리야마’로 제례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