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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 섰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빽빽한 인파였다.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자 사방에서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이 무척 장관이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수많은 개미가 질서정연하게 도시 속을 움직이는 듯했고, 이 광경을 직접 보니 바쁘면서도 활기 넘치는 도쿄의 도시 리듬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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