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시와 일본 최초로 만화학부를 개설한 교토세이카대학의 공동 사업으로 2006년에 문을 연 일본 최초의 만화 종합 문화 시설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만화에 관한 자료의 수집·보관·공개, 문화 조사 및 연구, 이를 바탕으로 한 전시와 이벤트 개최 등을 목적으로 박물관과 도서관의 기능을 모두 갖춘 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장된 만화 자료는 에도 시대의 희화 우키요에부터 메이지·다이쇼·쇼와 초기의 잡지, 전후의 대본소 만화, 현재의 인기 작품, 해외 작품까지 약 30만 점 이상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1970년대 이후에 발행된 작품을 중심으로 약 5만 권의 만화 단행본이 건물 1~3층의 서가인 ‘만화의 벽’에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꺼내 읽을 수 있습니다. 각 층에는 터치패널식 검색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 중에서 읽고 싶은 만화를 간편하게 찾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만화가와 만화 연구자의 토크쇼 및 강좌, 만화가가 현장에서 직접 작화 과정을 선보이는 라이브 드로잉, 코스프레 교류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합니다.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는 만화의 즐거움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쇼와 초기에 지어진 옛 다쓰이케 초등학교 교사를 리노베이션한 레트로 건물과 운동장 전체에 인조 잔디가 깔린 탁 트인 야외 공간 등 공간 자체도 큰 매력입니다. 뮤지엄 숍과 카페도 있어 하루 종일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