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6(1873)년에 옛 가가번 무사들이 세운, 가가번의 시조 마에다 도시이에 공과 정실 오마쓰노카타를 모신 신사. 일본식·중국식·서양식의 세 양식을 혼합한 독특한 신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상층에 기야만 유리를 끼워 넣은 보기 드문 구조로, 그곳에서 비추는 신등은 한때 가나자와 시내를 밝히고 동해를 항해하는 배의 표지 역할도 했다.
신문을 지나면 눈앞에 이리모야 양식의 기와지붕을 얹은 배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칸마다 우둔게 꽃이 화려한 채색으로 그려진 천장과, 아름다운 매화문 투각 조각이 장식된 난마 등 볼거리가 많다. 배전 안쪽에는 산겐샤 나가레즈쿠리 양식의 본전이 엄숙한 모습으로 서 있다. 본전을 향해 오른쪽 측면의 다마가키는 보기 드문 벽돌 구조로, 검매발 문양의 투각이 새겨져 있다.
경내에는 고대 무악의 악기를 본뜬 지천회유식 정원이 펼쳐져 있으며, 초대 번주 마에다 도시나가를 비롯해 17대까지의 번주와 정실을 모신 가나야 신사, 옛 가나자와성 니노마루의 가라몬으로 메이지 초기부터는 옛 우타쓰야마 쇼콘샤 앞에 있던 것을 옮겨 세운 히가시 신문, 마에다 도시이에 공과 오마쓰노카타의 동상 등이 서 있다.
포인트
-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일본식·중국식·서양식의 세 양식을 혼합한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 '신문'을 볼 수 있다.
-
가나자와 시내의 유명한 관광 명소.
-
6월 첫째 토요일에 열리는 햐쿠만고쿠 행렬을 비롯해 가가번과 관련된 행사가 연중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