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T. Suzuki’로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가나자와 출신의 불교 철학자 스즈키 다이세쓰의 생각과 마음, 삶을 소개하는 뮤지엄. 다이세쓰에 대해 배우면서 방문객 스스로 사색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1년 10월 18일에 개관했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관내에는 깊은 정적이 감돌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 수 있다.
국제적인 건축가 다니구치 요시오가 설계한 건물은 ‘현관동’, ‘전시동’, ‘사색공간동’의 3개 동과 ‘현관의 정원’, ‘로지의 정원’, ‘수경의 정원’의 3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과 정원은 모두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전시공간’, ‘학습공간’, ‘사색공간’의 3개 공간도 있어 순서대로 둘러보면 전시된 서예와 사진, 저작 등을 통해 다이세쓰를 알고, 그의 사상을 배우고, 그리고 스스로 사색할 수 있는 동선으로 되어 있다.
이벤트 개최 시에는 라이트업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평소와는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도 있다. 또 2개월에 한 번, 조용한 아침을 보낼 수 있는 이른 아침 이벤트 ‘아사·시소노 스스메’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