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코야마 사케 양조 자료관
약 350년의 역사를 지닌 홋카이도의 명주 ‘오토코야마’. 그 ‘오토코야마’를 제조·판매하는 양조장 ‘오토코야마 주식회사’가 일본 사케 양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곳이 ‘오토코야마 사케 양조 자료관’이다. 관내에서는 ‘오토코야마’ 제조 초기인 17세기의 사케 양조에 대해 당시의 도구를 전시하는 한편 제조 공정을 VTR로 소개한다. 당시의 회화와 고문서 등에 ‘오토코야마’가 그려진 귀중한 미술·문화 자료는 꼭 볼 만하다.
아사히카와에 와서 일부러 오토코야마 사케 양조 자료관에 들렀다. 3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일본주 브랜드로, 관내에서 전통 양조 관련 전시를 보고 오토코야마가 이어 온 양조 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둘러보기 편했다. 가장 기대했던 건 역시 시음이었다. 현장에서 다양한 오토코야마 술을 맛보며 서로 다른 풍미를 천천히 비교할 수 있다.
일본주 외에도 재미있는 체험이 하나 있는데, 바로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천연수를 마셔 보는 것이다. 물맛이 맑고 달아서 마시기 정말 좋았다. 또 이곳의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어 봤는데, 쌀로 만든 시럽으로 맛을 내서 아주 독특했고 흔히 먹는 아이스크림과는 완전히 달랐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주의 역사와 양조 문화까지 알아볼 수 있다. 일본주를 좋아하거나 일본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아사히카와에 왔을 때 들러 볼 만하다!









